세계일보

검색

경남도 “도내 시설물 안전점검 종합계획 수립·추진”

입력 : 2021-02-10 03:00:00 수정 : 2021-02-09 11:00:27

인쇄 메일 url 공유 - +

경남도가 수시·특별점검을 통해 도내 시설물 7935개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에 나선다.

 

경남도는 도민들의 생활 주변 위해요소 사전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로 도민이 안전한 경남 만들기를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최근 발생한 창원·의령 주택지역 가스 폭발, 김해 아파트와 남해 병원 화재 등 사고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는 민·관 협력 및 안전점검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설물 안전점검 시 민간 전문가 참여를 점진적으로 확대(20%⭢28%)하고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남도 안전관리자문단을 7개 분야 20명에서 8개 분야 50명으로 확대한다.

 

안전관리자문단은 토목, 건축, 전기, 승강기, 어린이놀이시설 등 8개 분야의 한국시설관리공단 등 안전진단전문기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안전관리전문기관, 도내 주요 대학 교수 등 50명의 시설물 안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시설물 정기점검으로 ‘시설물안전법’ 대상시설에 대한 전수점검(7935개)을 실시, 점검은 소유자 등 관리주체가 시설물 종류·등급에 따른 법정 주기와 점검방법에 따라 안전점검을 하고, 점검결과를 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FMS)에 입력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재난발생 우려시설 및 계절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수시·특별점검으로 다중이용시설, 축제 등 시설물 유형에 따른 점검과 사회적 피해가 큰 재난 발생이나 해빙기, 우수기 등 계절적 재난발생 우려 시설을 도 및 시·군 주관 민관합동 점검한다.

 

이 외 도민이 신청하면 찾아가서 안전점검을 해주는 ‘찾아가는 안전점검 서비스단’을 운영, 경미한 사항은 시·군에서, 구조적 문제 등 전문적 점검이 필요 경우는 도에서 실시, 안전점검 외 안전관리 컨설팅·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외에도 안전진단 전문기관 지도 점검과 도민 참여 안전관리 순회교육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도민 안전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도에는 올해 2월 현재 76개사의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정기점검을 통해 법정 등록요건 준수, 무자격자 점검·진단 등 법령 위반 등을 점검한다.

 

도민 참여 안전관리 순회교육은 민간시설 관리자, 도 및 시·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 전문가 등이 시설물 관련 규정, 관리요령, FMS시스템 사용법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다미 '완벽한 비율'
  • 김다미 '완벽한 비율'
  • 조보아 '반가운 손인사'
  • 트리플에스 김유연 '심쿵'
  • 트리플에스 윤서연 '청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