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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전년 대비 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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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04 09:54:51 수정 : 2021-02-04 09: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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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4일 전 세계 전자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협회 국제반도체장비산업협회(SEMI)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매출액은 111억7000만 달러로 전년과 비슷하지만, 출하량은 1만2407제곱인치로 2019년 대비 약 5% 증가했다.

 

SEMI의 실리콘 제조그룹(SMG)의 의장이자 신에츠 한도타이 아메리카 제품 개발 및 어플리케이션 담당 이사인 닐 위버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년 하반기에 300㎜ 웨이퍼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반도체 회로 기판 소재로 사용되어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SEMI의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번 발표에는 버진 테스트 웨이퍼(virgin test wafer) 및 에피택셜(epitaxial) 실리콘 웨이퍼를 비롯하여 폴리시드(polished) 실리콘 웨이퍼를 포함하며 논폴리시드(non-polished) 웨이퍼와 재생 웨이퍼는 포함하지 않는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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