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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度서의 선교 경험 수록 이병성 목사 책 두 권 펴내

입력 : 2021-01-20 03:10:00 수정 : 2021-01-19 20: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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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선교사 출신 목회자이자 신학자인 이병성(53·사진) 선교전략연구소장이 불교 발생지이자 힌두교의 나라 인도에서의 기독교 선교 경험을 녹여 ‘인도 선교 전략’과 ‘선교는 기쁨이다’(CLC·기독교문서선교회)를 나란히 펴냈다.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인도 선교 전략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 목사는 2004년 교단 인도 선교사로 파견돼 11년 동안 현지에 머물며 교회건축, 기독교학교, 한인교회, 코인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사역했다. 인도에선 뿌네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고, 귀국 후에는 고려대에서 경영학(MBA)을 공부하는 만학도이기도 하다.

‘인도 선교 전략’은 인도에서 성공적인 부흥을 경험한 인도복음주의교회(ECI)를 중심으로 선교의 전략과 전도에 관한 통찰을 담고 있다. 나아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선교나 전도의 방법론에 대한 전환이 필요한 한국교회에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인도 선교를 처음 시작한 한국의 교단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이다. 기성은 1977년 교단 창립 70주년 총회 결의에 따라 이듬해 4월 해외선교위원회가 조직되고, 본격적으로 인도 선교를 시작했다. 인도복음주의교회는 1998년 약 1000개의 교회에 불과했으나 2018년 현재 2만1268개로 급성장했다.

인도선교사회 회장을 지낸 김봉태 콜카타신학대 교수는 “책은 선교를 준비하는 사람들과 선교 동역자들에게 필독서”라고 추천했고, 박영환 서울신학대 선교학 교수는 “책은 번아웃 증후군에 빠진 선교사들에게 행복한 치유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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