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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고 출신 의대생 출연 논란에 '유퀴즈' 측 "무지함으로 큰 실망 드려…초심 되새기겠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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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11 09:38:23 수정 : 2021-01-11 09: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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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유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이 출연자 자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유퀴즈’에는 ‘인서울 의대’ 6곳에 모두 수시 합격한 경기과학고 출신 신재문씨가 출연해 자신만의 공부 비법을 전수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순수 과학 영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과학고에서 수시 원서를 모두 의대에 넣은 학생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유퀴즈’ 제작진 측은 11일 공식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이었던 유퀴즈 ‘담다’ 특집은 각자 인생에서 가치 있는 무언가를 어떻게 담고 살아왔는지를 전해드리고자 기획했다”며 “저희는 그 이야기를 다루면서 무지함으로 시청자분들께 큰 실망을 드렸다. 이에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을 계기로 많은 것들을 뒤돌아보고 성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대 흐름과 보폭을 맞추고 시청자분들의 정서와 호흡하는 방송을 만들겠다는 처음의 마음가짐을 다시금 되새기며 더 좋은 콘텐츠로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tvN ‘유퀴즈 온더 블럭’ 방송화면·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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