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군고구마 장사했다는 임영웅, “장사 잘 됐지만 양심적으로 팔아 마진 안 남았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12-31 09:54:23 수정 : 2020-12-31 09:54:22

인쇄 메일 url 공유 - +

 

트로트 가수 임영웅(29·사진)이 군고구마를 팔던 무명 시절을 추억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 TOP 6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며 겨울에 얽힌 추억을 공개했다.

 

이날 임영웅은 무명 시절 군고구마 팔았던 때를 회상하며 “제가 입점한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합정역 7번 출구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오징어구이 팔고, 떡볶이 팔고, 다코야키 파는 분이 있었는데 그 일대에서 제가 제일 장사가 잘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근데 마진이 안 남았다”며 “맛없는 고구마를 파는 게 양심에 찔려서 제일 좋은 고구마를 가져와서 팔았다. 그렇게 팔면 돈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민호(위 사진 왼쪽)가 “추운 날은 장사 안 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자, 임영웅은 “저 형 때문에 저런 얘기가 돌았다”며 발끈했다.

 

장민호는 “어느 날 영웅이와 통화 중 ‘고구마 잘 팔리냐’고 물었더니 ‘오늘은 추워서 안 나갔다’고 하더라. 그래서 여름에 팔라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한지민 '빛나는 여신'
  • 채수빈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