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부부 김원효(39·사진 오른쪽)와 심진화(40·사진 왼쪽)가 임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와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진화는 2세 계획에 대해 “아이가 없이 10년을 살다 보니 아이가 없이 살아도 되겠다 싶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내년이 결혼 만 10년이라, 지금은 내년까지만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해보자고 말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남편 김원효는 “사람들이 저희가 병원 시술을 오래 한 줄 안다. 그런데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 한 번씩 했었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자궁에 큰 혹이 생긴 적이 있다며 “정상인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12인데, 저는 3이었다. 잘못하면 과다 출혈로 사망할 수도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원효도 “큰 병원에 갔더니 왜 혹을 제거 안 했냐고 하더라”라며 “치료도 받고, 남들보다 임신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소문난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열애 6개월 만인 지난 2011년 9월 결혼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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