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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요구→SNS삭제’ 이효리 “팬들에 고마움 전할 길 아쉬워…에세이집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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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21 10:48:03 수정 : 2020-12-21 10: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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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2)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삭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현재 준비 중인 에세이집에 대해 언급했다.

 

이효리는 최근 매거진 지큐 코리아와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환불원정대’ 천옥의 매력을 그대로 살린 독특한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환불원정대 천옥으로 활동하다 보니까 팬들이 (천옥의 강한 모습을) 너무 좋아하더라. 나 역시 그동안 분출되지 못했던 화 같은 것이 분출되듯이 시원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다”며 “그래서 이번 화보는 강하게 찍고 싶었다”라는 뜻을 나타냈다. 

 

최근 SNS 계정을 삭제하며 이슈가 된 것에 대해 “아직은 SNS 계정을 다시 만들 생각이 없지만 특히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창구가 SNS 였어서 그 점은 아쉽다”라며 “그러나 그럴 땐 남편 이상순의 SNS를 활용하고 있다. 이상순이 괴로움을 토로하고 있다”라고 밝혀 여전한 애정을 나타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9월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 ‘페이스아이디’에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없애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집에서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는데 순이(반려묘)가 이렇게 나를 보고 있더라”고 언급했다. 

 

또한 “오빠(이상순)와 대화하기 보다는 오빠도 나도 핸드폰 하고 있었다”며 “DM(인스타그램 메시지)으로 ‘돈 빌려달라’는 부탁이 너무 많이 왔다”고 자세한 내막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매일 잠들기 전 이상순과 한두 시간 정도 휴대 전화만 보다 잠들었는데 요새는 다시 책을 읽고 있다. 그 시간이 너무 좋다”고 말하며 SNS를 대신해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 중 하나로 에세이집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이효리의 화보와 에세이집에 얽힌 인터뷰는 지큐 코리아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지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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