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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델타항공, 국제선 항공권 변경 수수료 면제 연장

입력 : 2020-12-18 01:00:00 수정 : 2020-12-17 1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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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델타항공은 2021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변경 수수료 면제 정책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CEO(최고경영자)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유연한 서비스 제공이 중요했던 한 해였다. 델타항공은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팬데믹 상황 종식 이후에도 고객들이 델타항공을 믿고 여행할 수 있도록 변경 수수료 면제 연장을 비롯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델타항공은 2021년 3월 30일 전까지 구매한 미국 국내·국제선 항공권에 대한 변경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은 항공권의 종류 및 목적지에 상관없이 추후 여행 일정 변경이 가능해 안심하고 내년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변경 수수료 면제 정책은 중간좌석 예약 차단 및 탑승률 제한을 통한 안전거리 확보 정책을 포함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북미지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권의 변경 수수료가 영구적으로 폐지된다.

 

델타항공 서비스 내용은 △150 달러 상당의 재예치금 및 재발행 비용 면제(베이직 이코노미 항공권 해당 없음)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 항공권 변경 및 취소 가능 정책 폐지 △항공권 변경으로 인해  발생한 차액은 향후 항공권 구매에 활용 가능 △ 2020년 3월 1일 이후 출발 예정인 항공권의 전자 크레딧 유효기간을 2022년 12월까지 연장(2020년 4월 17일 전 구매된 항공권에 한함) 등이다.

 

델타항공 고객은 델타항공 공식 홈페이지 내 ‘나의 여행’ 페이지 및 플라이 델타(Fly Delta)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손쉽게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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