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크코리아㈜(대표 문성식)는 스마트 물류를 위한 지능형 SICK 센서 솔루션 등 국내 공장자동화 설비에 사용되는 각종 산업용 센서, 안전센서 등을 공급하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SICK에서 가장 작은 안전 레이저 스캐너인 ‘nanoScan3’는 이동식 플랫폼의 안전 확보 및 위치 결정을 도와준다. 정확도 높은 스캔 기술인 safeHDDM를 통해 고정밀 측정 데이터를 제공하며 빛과 분진 등의 외부요인에 잘 견디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NanoScan3의 구성 소프트웨어 Safety Designer는 조작이 간편하며, 유연성이 뛰어나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다. 이로써 nanoScan3는 콤팩트한 하우징으로 최고의 성능과 가용성을 제공하고 설비의 생산성을 높여주며,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SICK의 모듈식 위치 결정 솔루션 ‘LiDAR-LOC’를 이용하면 자연적인 주변 윤곽을 토대로 안정적인 위치 결정이 가능하다. 여러 대의 스캐너를 동시에 지원하며 납작한 유형의 차량에도 적합하다. 추가적인 인공 지형지물과 외부 오도메트리없이 이동식 플랫폼, 자동 가이드 차량 또는 서비스 로봇의 정확한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 스마트한 위치 결정 알고리즘은 주변의 변화에 대해 높은 안정성을 보장한다.
LiDAR-LOC는 순수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구입 가능하며, 다양한 AppSpace 인증 컨트롤러에서 작동한다. 특히 차량 내비게이션 개발 용도로 안성맞춤이다.
한편 씨크코리아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개별적이고 다양한 센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각각 별개로 진행되는 생산 단계에서 SICK는 전체 가치 창조 사슬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를 통해 식별, 위치 결정, 보관 및 공급 사슬 관리 등 생산의 아주 작은 일부분까지도 빈틈없이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생산과 물류를 잇는 연결고리가 되며 스마트 공정을 가능케 한다.
씨크코리아 관계자는 “생산과 물류는 서로 다른 분야로 여겨졌지만 자동화와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하나가 되고 있다. 모든 것이 어디에 있는지 끊임없이 알고 있어야 스마트하고 네트워크화된 생산이 가능하다”며 “씨크코리아는 자재 공급부터 완성 제품의 인도에 이르기까지 자재 흐름을 빈틈없이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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