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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에어팟 맥스' 공개…71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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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9 09:18:42 수정 : 2020-12-09 09: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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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맥스. 애플 홈체이지 캡처

 

미국 전자기기 회사 애플은 무선 헤드폰 ‘에어팟 맥스’(AirPods Max)를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애플은 “매혹적인 에어팟의 경험을 생생한 음질의 오버이어(귀를 감싸는 형태) 디자인에 적용한 에어팟 맥스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에어팟 맥스는 단순함과 절제미를 내세우는 애플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해 귀를 덮는 부위인 이어컵이 간결하면서도 매끈한 곡선을 그리도록 설계됐다.

 

에어팟 시리즈에서 호평을 받은 주변 소음 차단(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그대로 따라왔다.

 

에어팟 프로에 쓰였던 음향 처리용 칩인 H1을 이용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를 처리한다.

 

스피커에는 애플이 설계한 40㎜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풍부하고 깊은 베이스, 정확한 중음, 선명하고 깔끔한 고음을 두루 제공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스피커뿐 아니라 기기 전체가 뛰어난 음향 경험을 제공하도록 맞춤형 어쿠스틱 디자인으로 설계됐다고 한다.

 

머리 정수리를 덮는 캐노피는 전체 헤드폰의 무게를 분산시켜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이어컵의 쿠션은 음향학적 공법으로 설계된 메모리폼을 써 외부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배터리 성능은 노이즈 캔슬링·공간 음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최대 2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71만9천원이며 무게는 384.9g, 색상은 그레이·실버·스카이블루·그린·핑크 등 다섯 가지가 있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선 이날부터 주문을 받지만 한국에서는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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