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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도청신도시에 정부경북청사 개청

입력 : 2020-11-25 01:00:00 수정 : 2020-11-24 2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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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경북북부보훈지청 등
5개 기관 150명 입주해 근무

경북도청 신도시에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 신도시 제2행정타운에 위치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사진) 개청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는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만427㎡ 규모다. 사업비 265억원을 들여 지난 9월 준공했다.

행정안전부는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지역에 흩어져 있는 국가기관 청사를 한곳으로 모으는 정부지방합동청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청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는 전국 아홉 번째 사례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에는 경북선거관리위원회,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경북북부보훈지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대전청사관리소 경북지소 5개 기관이 입주했다. 이들 기관의 공무원은 150명에 이른다.

경북도청 신도시에는 올해 경북여성가족플라자가 개관한 데 이어 대구은행 도청신도시지점이 2022년 문을 연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도청신도시 내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사업비 246억원을 들여 사옥을 신축한다. 여기에 경상북도 소속기관인 인재개발원, 도립예술단, 동물위생시험소도 도청신도시 이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경북도는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건립과 정부 기관 이전으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도청신도시 인구는 2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1만9641명으로, 전분기 대비 1498명 늘었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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