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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전서 PK 2개 날린 라모스 "우리의 가치는 실수로 정의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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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16 16:03:51 수정 : 2020-11-17 11: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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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맨 앞)가 지난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소재 장크트 야콥 파크에서 스위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D조 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바젤=AP연합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아쉬운 무승부를 딛고 일어나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라모스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힘들게 승점을 얻었다”며 “이제는 독일과 갖는 경기를 위해 재정비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우리가 만든 실수로 정의되지 않는다”며 “다만 우리가 목표에 어떻게 집중하며 준비하는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 게시물에는 114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댓글을 통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라모스는 이날 스위스 바젤 소재 장크트 야콥 파크에서 스위스와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D조 5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그가 후반 12분, 후반 35분 얻은 페널티킥을 모두 놓치는 바람에 팀은 막판까지 스위스에 0대 1로 끌려가고 있었다.

 

역적이 될 뻔한 라모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헤라르드 모레노(비얄 레알)가 후반 44분 동점골을 만들어서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라모스는 2005년 3월 중국과 가진 친선 경기에서 스페인 소속으로 첫선을 보였다.

 

이후 총 177경기 23골7도움을 올린 라모스는 독일과 오는 18일 오전 스페인 세비야 소재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네이션스리그 리그A D조 6라운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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