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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있다더니 태연 콘서트서 딱∼” ‘랜선 친구’ 폴킴·키가 사이 틀어질 뻔한 사연(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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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12 13:51:56 수정 : 2020-11-12 15: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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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폴킴(33‧본명 김태형∙사진)이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30‧〃 김기범)와 사이가 틀어질 뻔했던 사연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수 이적(본명 이동준), 폴킴, 정인(〃 최정인), 키와 함께하는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폴킴은 키와 ‘랜선 친구’라고 밝히고 “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연락을 하고 지냈다”며 “그런데 막상 만날 일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핸드폰으로 연락하다가 실제로 보려고 하니 낯설다”고 덧붙였다.

 

키는 군 복무 시절 폴킴에게 먼저 SNS로 말을 건 일화를 소개하면서 “전역 후 활동을 고민하던 중 폴킴 형이 ‘비긴 어게인’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봤고, 그때 ‘곡을 받자’는 생각을 하게 됐었다”고 설명했다. 

 

키는 이후 폴킴과 몇 번의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랜선 친구가 됐고, 이후 면회를 오라는 제안을 했으나 오지 않았다고도 했다.

 

이에 폴킴은 “키에게 군 복무 중 면회를 오라는 제안을 받았다”며 “가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러다 태연이 콘서트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키는 “그날 마주친 건 좀 찔렸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제가 그날 보자고 했었는데 일정이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게 태연 콘서트였다”며 “저는 폴킴이 안된다고 하니까 태연씨 콘서트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폴킴은 “이제 해결이 됐다”며 “그날 (키를) 마주쳐서 반가웠는데 표정이 약간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더불어 “핸드폰으론 살가웠었는데 (면회) 안 와서 화가 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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