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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앰배서더 "음바페 챔피언스리그 우승 못하고 떠난다면 후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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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6 11:30:13 수정 : 2020-10-28 17: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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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스페인 출신 다비드 데 헤아(오른쪽) 골키퍼가 지난 21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수도 파리 소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경기 중 넘어진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를 부축하고 있다. 파리=AP연합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 1 소속 파리 생제르맹 FC(PSG)의 앰배서더(Ambassador)를 지내고 있는 유리 조르카에프가 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이상 프랑스) 이적설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조르카에프는 최근 현지 매체 파리팬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음바페가 PSG에서 10년 동안 머무를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음바페는 PSG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그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음바페는 지난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챔피언자리에 오를 뻔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이번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그가 우승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음바페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원하는 팀으로 떠난다면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 덧붙였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20201~2021시즌 종료 후 만료된다.

 

이에 대해 조르카에프는 “음바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된다면 아쉽고 힘들겠지만, 나는 그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고 운을 뗐다.

 

아울러 “팀이 우승을 못하게 된 것을 한 명의 선수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울 수는 없다”라면서도 “음바페가 우승 없이 떠난다면 후회하게 될 거같다. 그는 PSG를 대표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르카에프는 1995~1996시즌 PSG에서 UEFA 컵위너스컵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1998년 국제축구연맹(FIFA)월드컵에 출전해 프랑스의 우승에 공헌했다.

 

2002년 FIFA 월드컵에서는 부상으로 낙마한 지네딘 지단을 대신해 활약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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