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성 4인조 록밴드 아카이코엔(붉은 공원)의 멤버 츠노 마이사가 향년 29세로 세상을 떠났다.
19일 NHK, 스포츠 호치 등 매체들에 따르면 츠노 마이사가 지난 18일 오전 9시쯤 도쿄 스기나미 구 자택서 쓰러져있는 상태로 발견돼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츠노 마이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츠노 마이사는 지난 2010년에 데뷔했으며 밴드에서 기타와 작사, 작곡을 담당했다. 그는 일본 인기 그룹 SMAP의 ‘JOY’ 등 타 아티스트의 수록곡을 작곡하거나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해왔다.
최근에는 TV 아사히 계열 ‘칸쟈무 완전연소 SHOW’에 게스트로 출연, J-POP 명반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바 있어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츠노 마이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