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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 아티스트 일자리 창출 위해 패닉버튼과 손잡아

입력 : 2020-10-17 08:00:00 수정 : 2020-10-15 17: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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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페토 통한 아티스트 일자리 창출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가 아티스트 에이전시인 패닉버튼과의 디지털 2차 협업을 선보였다.

 

패닉버튼을 중심으로 모인 글로벌 아티스트들은 제페토의 글로벌 유저를 공략에 나서게 된다.

 

패닉버튼은 지난 1차 컬래버에 참여한 아티스트 서인지, 당이, 켐벳와 그리고 오리지널 패닉버튼 버츄얼 의상들로 이미 많은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패닉버튼의 큐레이션에 아티스트들의 개성을 담은 아트워크가 더해져 트렌디한 버추얼(가상) 의상이 탄생한 것이 성공 요인이다.

 

특히 시각적인 일러스트, 그래픽 디자인을 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버추얼 의상화 됐다는 점에서 유저들이 증강현실 상에서 자유롭게 예술작품을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다.

 

2차 컬래버에서는 ▲헤이헤이 다이어리 ▲뮤키 ▲켐벳와 ▲박상혁 ▲오스카 리 총 5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헤이헤이 다이어리 작가는 귀여운 디자인의 컬러풀한 핸드 포크 타투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호주, 대만, 싱가포르 그리고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 중이다.

 

뮤키 작가는 올드스쿨 힙합이나 레트로 퓨처리즘에서 영감을 받아 강렬하고 재치있는 디지털 아트 워크들을 선보인다.

 

1차에 이어 참여한 켐벳와 작가는 2014년 LOSTCO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로고들을 패러디하여 씬과 사회 전반에 위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박상혁 작가는 라인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색감의 아트 워크와 그래픽 작업이 특징이다.

 

오스카 리 작가의 경우 LA를 기반으로 범고래를 테마로 한 캐릭터, 아트 워크, 의류를 제작한다. 의류 디자인에 강점이 있는 만큼 패턴 디자인으로 제페토에 참여했다. 

 

패닉버튼은 2015년부터 ‘돈패닉 서울’을 발행해 왔으며, 서브 컬처를 중심으로 다양한 그래픽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는 아티스트 에이전시이자 인디 뮤지션들의 매니지먼트사다.

 

패닉버튼 측은 “제페토가 올 초 론칭한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통해 여러 작가가 본인의 아트 워크를 이용해 가상 의류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과정이 특히 국내 신진작가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면서 “특히 MZ세대가 아트 워크를 소비하는 방식이 새로워지고 있는 와중 큰 자극이 된다”고 네이버제트와의 협업을 평가했다.

 

이어 “국내 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유저들에게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소개하는 뜻깊은 작업”이라며 “점차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제페토와 협업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네이버 제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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