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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예비신부 박현선, 잘 먹어서 사주는 보람 있어… 연애하며 10㎏ 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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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10 11:04:22 수정 : 2020-10-10 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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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야구스타 양준혁과 재즈가수 박현선 커플이 ‘백반기행’에서 애정을 과시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 만화가 허영만과 함께 남원 가을 밥상을 소개했다.

 

방송에서 양준혁과 박현선은 식탁 아래에서도 손을 맞잡고 있거나, 서로 음식을 입에 떠먹여주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허영만은 “닭살이다”라고 웃었다.

 

양준혁은 박현선과 결혼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결혼을 반대하는 박현선의 부모를 설득하느라 2~3개월 동안 서울과 광주를 오간 것. 양준혁은 “용기를 갖고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뵙고 설득했다. 내가 적극적으로 나서니까 결국 포기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현선은 “지금은 부모님이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처가의 음식에 대해서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원 밥상의 전라도식 묵은지에 매료된 양준혁은 “내가 혼수는 아무것도 해오지 말라고 했는데, 장모님한테 김치하고 묵은지는 좀 해주십사 부탁드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허영만이 박현선이 잘 먹는 모습에 감탄하자, 양준혁은 “먹을 때 깨작거리면 사주는 사람이 재미가 없지 않나. 그런데 잘 먹어서 좋다”며 “먹여서 10㎏을 살 찌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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