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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재학생에 특별장학금… 코로나19 여파 등록금 부담 완화 취지

입력 : 2020-09-18 03:15:00 수정 : 2020-09-17 17: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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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17일 인하공전에 따르면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 결정은 대학과 학생 대표단 간 상호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대상은 1학기 성적을 취득한 학생과, 2학기 수업일수 4분의 1을 기준으로 재학생으로 등록돼 있는 전원이다. 이달 28일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10월 말까지 모두에게 지급이 완료될 전망이다.

 

대학은 전액 장학생, 후기 졸업생, 유학생, 산업체위탁생도 예외 없이 학기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별장학금은 1·2학기 별개로 진행하며, 1학기 성적 취득 후 2학기 등록 학생은 최대 20만원이 주어진다. 인하공전은 총 1만2000여명에게 지급할 수 있는 약 12억원의 교비를 장학금으로 긴급 편성했다.

 

인하공전 진인주 총장은 “장기적인 재난 상황에서 학생과 가정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취지”라며 “2학기에도 힘든 시간이 이어지고 있지만 굴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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