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 ‘아메리카 갓 탤런트’ 재출연…뭘해도 ‘다이너마이트급’ 화제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NBC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전 9시에 방송된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선보였다.

다이너마이트는 미국의 권위있는 대중가요 차트인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핫(hot) 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나고 경쾌한 디스코풍의 노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을 전파하고 싶은 방탄소년단의 소망이 담긴 곡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무대 역시 국내에서 사전 녹화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8년에도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아이돌’(IDOL)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미국의 대규모 음악 축제인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