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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마약 사건 1년 후 근황 보니…사유리 “‘할리뽕’이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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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16 09:35:44 수정 : 2020-11-16 23: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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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이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62)가 마약 사건을 겪고 난 후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로버트 할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소통에 나섰다. 팬케이크, 쿠키 등을 만들어 먹는 쿡방과 함께 처가를 방문하는 등의 일상도 공개하고 있다. 

 

영상에서 할리는 “현재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있다”고 밝히며 1년 전과는 사뭇 달라진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짐작케했다. 

 

방송인 사유리도 지난 11일 자신의 식탐여행 유튜브 ‘사유리의 엉동이TV'에서 절친인 로버트 할리의 근황을 언급하며 “할리씨는 히로뽕을 해서 제가 몰래 ‘할리뽕’이라고 부른다. 할리 앞에서 이렇게 부르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시로 연락해 혹시 나쁜 사람이랑 같이 있는 거 아닌지, 지금 뭐하고 있는지, 제가 늘 감시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할리는 영상의 댓글에 “나 할리뽕이라고? 신고하지 말고 착하게 살고 있어요^^”라는 댓글로 친분을 드러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1986년부터 국제변호사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에서 유창한 부산 사투리와 입담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97년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해 김하일이라는 한국이름으로 개명했다. 

 

그러나 2019년 3월경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법원으로부터 마약류치료강의 수강 40시간과 증제 몰수 및 추징금 70만 원을 명령받았다. 이후 로버트 할리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했으니 대가를 치를 것이다. 앞으로 가족에게 충실하고 가족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로버트 할리 SNS, 사유리 유튜브 ‘사유리의 엉동이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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