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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 강남·판교에 독자브랜드 호텔 개장

입력 : 2020-09-17 03:00:00 수정 : 2020-09-16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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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이 강남과 판교에서 독자 브랜드호텔을 개장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내년 4월쯤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에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의 문을 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이 가지고 있는 역사(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호텔의 정수와 유산에 담긴 희소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세계조선호텔만의 최상급 독자브랜드다.

 

이 호텔의 객실은 254실로 예정돼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이에 앞서 올해 12월 말 판교에 306실의 또 다른 독자 브랜드호텔인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을 개장할 계획이다.

 

그래비티는 ‘잠들어 있는 일상을 깨우는 에너지’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자신만의 개성과 가치를 찾아나서는 고객들을 위해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신세계조선호텔의 또 다른 독자브랜드 호텔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현대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과 유연한 공간 구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판교를 비롯한 분당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국내외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올해 10월 말에는 강북인 서울 중구 저동에 비지니스급 호텔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의 문을 연다.

 

한채양 대표는 “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순수 독자브랜드와 소프트 브랜드 제휴 등으로 전략을 이원화해 각 사업장의 성격에 맞춰 호텔 포트폴리오를 다각적으로 구성했다” 면서 “각각의 호텔이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독자브랜드 호텔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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