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유명 배우 아시나 세이(사진)가 향년 36세로 생을 마감했다.
지난 14일 일본 닛칸 스포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아시나 세이는 도쿄 신주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아시나 세이의 가족들이 그의 자택에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경찰은 아시나 세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시나 세이의 소속사 호리프로엔터테인먼트는 “이런 일을 알리는 것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프고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02년 모델로 데뷔한 아시나 세이는 일본 드라마 ‘야에의 벚꽃’, ‘블러디 먼데이’, ‘스페셜리스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오는 10월 방송되는 TV아사히 드라마 ‘파트너 시즌19’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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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호리프로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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