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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강남 결혼식 불참 후 1년 간 묵혀둔 속사정…“대상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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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10 09:39:31 수정 : 2020-09-10 09: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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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토니안(사진 맨 위‧43)이 강남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에서는 강남이 토니안에 눈맞춤을 신청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 1년차인 강남은 “결혼하고 너무 행복한데 하나 딱 걸리는 것이 있다, 결혼 후 1년 간 찝찝함이 있어, 풀고 싶어 눈맞춤을 신청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결혼 전엔 롤모델로 존경하던 형, 정말 친했다, 날 정말 힘들게 하는 형”이라며 조심스레 토니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강남은 “결혼식 한 달 전 토니형한테 축하 연락을 받았다, 결혼식 사회를 봐줄 테니 대화하고 전화달라고 했다”며 “사실 먼저 다른 분한테 사회를 봐준다고 연락이 왔다. 대선배가 사회를 봐준다니 너무 감사했다, 감히 두 분 중 골라야했던 상황이라 난감했다”며 고민됐던 당시를 언급했다. 

 

결국 강남은 이경규를 사회자로 정했고, 토니안은 결혼식에 불참하며 두 사람 사이의 오해는 커져갔던 것. 

 

이윽고 두 사람의 눈맞춤 시간이 다가왔고 블라인드가 열리자 두 사람은 어쩔 줄 몰라했다.

 

토니안이 “결혼식 초대를 몇 번이나 했음에도 내가 참석을 못 했다”고 언급했고 강남은 “결혼식 사회라는 큰일에 대해 손을 내밀어줬음에도 내가 거절하게 돼서 미안했다. 거절했던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고 솔직하게 생각을 털어놨다. 

 

그러자 토니안은 “결혼식을 안 간 것이 아니라 못 간 것"이라며 대상포진이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사실 작년부터 스트레스가 많았다, 갑자기 과한 스트레스로 대상포진에 걸려, 지금도 약을 먹고 있는 상황이었다. 갔어야했지만 당시엔 내가 아프니까 신혼여행 후 사과와 함께 못 간 이유를 말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토니안은 두 사람 사이의 또 다른 오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토니안은 “오랜만에 온 연락에도 강남이 ‘덕분에’ 챌린지 연락을 했다”며 “난 너에게 연예인인가? 그때 처음 서운함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이에 강남은 “친한 사람에게 연락하란 말에, 제일 먼저 떠올랐던 형”이라면서 “챌린지를 계기로 대화의 물꼬를 틀고 풀어가고 싶었다”고 말하며 진심을 전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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