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140만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인 윌리엄 해밍턴(사진 왼쪽)이 자신만의 가방 메는 방법을 공개해 화제다. 윌리엄은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의 큰아들로, 샘이 대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윌리엄은 9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아빠와 산책 중. 요즘 한쪽으로 가방 메는 게 멋있어 보여서 그냥 나갈 때마다 이렇게 하고 다니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윌리엄은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한쪽 어깨에만 가방을 메고 다섯살만이 가능한 귀여운 허세를 보여 이모·삼촌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윌리엄의 이 게시물은 8만1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으며, 팬들은 댓글을 통해 “너무 귀엽다”, “멋을 아는 아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2013년 한국인 아내 정유미씨와 결혼한 샘은 2016년 7월 윌리엄(앞줄 왼쪽)을, 2017년 11월에는 둘째 아들 벤틀리(〃 오른쪽)를 각각 얻었다.
두 아이와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전국적 인지도를 얻은 샘은 각종 광고에서도 세부자 간 특유의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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