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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전한 ‘책빵’ 휴업 후 노홍철 근황 “비와도 새벽마다 집 앞에 빵 놔두고 가…눈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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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04 15:21:36 수정 : 2020-09-04 16: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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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사진)가 방송에서 절친한 동료인 방송인 노홍철의 근황을 전하면서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이 출연해 DJ인 박명수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전 팀장은 박명수의 연관어를 언급하면서 노홍철 얘기를 꺼냈다.

 

이에 박명수는 “노홍철이 빵집을 하는데, 새벽마다 집 문 앞에 빵을 걸어두고 간다”며 “비오는 날에도 ‘형님 생각이 났어요’라고 말하며 빵을 걸어두고 간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감동 받아서 눈물이 나더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빵이 너무 맛있다”며 “기가 막힌다”고 노홍철의 빵집을 홍보하기도 했다. 

 

앞서 박명수와 노홍철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꿀케미’를 발산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한편 노홍철은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발맞춰 책방 겸 빵집인 홍철책빵의 운영을 지난달 30일부터 임시 중단했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홍철책빵은 지난 1월15일 문을 열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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