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사진 왼쪽)가 가수 겸 배우 노민우(오른쪽)와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다.
아야세 하루카는 31일 일본 수도 도쿄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코카콜라 제로 리뉴얼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일본 취재진이 하루카에게 “(노민우와의) 열애설이 사실이냐”고 질문하자 하루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일본 매체들은 하루카와 노민우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째 열애 중이며 결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노민우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는 “하루카와 2년째 열애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알렸고 노민우도 직접 인스타그램에 “(하루카와는) 좋은 친구 사이니 아무 걱정 말라”는 글을 적어 팬들을 안심시켰다.
당시 하루카 측도 “노민우와는 단순한 친구 사이며 그 이상의 관계는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노민우는 2004년 록밴드 트랙스로 데뷔했으며 탈퇴 후 배우로 변신해 MBC 드라마 ‘파스타’,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신의 선물 - 14일’, 영화 ‘쌍화점’, ‘명량’ 등에 출연했다.
노민우는 도쿄에서 태어나 일본어 실력이 유창하다. 그의 어머니도 일본에서 엔카 가수로 활동했다.
하루카는 2001년 니혼TV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로 데뷔했으며 국내 팬들에게는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호타루의 빛’ 시리즈와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얼굴이 알려졌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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