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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배달 앱 리뷰에 이름 적는 이유는?…“저 집이 잘되길 바라”(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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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31 13:33:49 수정 : 2020-08-31 13: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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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맨 위 사진 왼쪽·본명 곽병규)이 배달 앱에 이름을 언급하며 후기를 적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진행자(MC)로 곽도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방송인 신동엽(맨 위 사진 오른쪽)은 “(곽도원이) 배달 음식을 직접 시켜 먹고 단골집에 후기까지 남긴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곽도원이 직접 적은 후기에는 “리뷰는 처음이다. 항상 여기에서 시켜 먹는데 완전 최고”라며 “배달 아저씨도 완전 친절하고 전화 받는 분도 정말 친절하다. 배달 시간도 정말 빠르고 맛과 양도 배달 음식 중에 으뜸”이라고 쓰여 있다.

 

곽도원은 후기에 “항상 감사드리고 여기 꼭 이용해보라”고 배달 앱 사용자들에게 해당 식당을 권하며 “영화배우 곽도원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식당 사장님은 “영광이다. 그동안 7번이나 드셨는데 설마 SBS 드라마 ‘유령’에서 열연했던 그분이라고 생각을 못 했다”라고 놀라며 “너무 선하게 보여서 일반인인 줄 알았다. 건강하라”고 곽도원을 응원했다.

 

곽도원의 후기를 본 MC 전 농구선수 서장훈은 “후기 남기는 건 알겠는데 영화배우 곽도원은 왜 밝혔냐”고 물었다.

 

곽도원은 “저 집이 참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제주도에서 자주 시켜 먹었는데 너무 친절하고 맛있다. 저 집이 쉬는 날에도 안 쉬고 일하더라”라며 “그래서 내 이름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곽도원은 KBS 2TV 드라마 ‘굿 닥터’, 영화 ‘국제수사’(2020), ‘강철비2: 정상회담’(2020), ‘남산의 부장들’(2020), ‘곡성’(2016), ‘변호인’(2013)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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