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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뎅기열’ 신정환, BJ철구 아닌 ‘가세연’으로 연예계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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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27 17:57:48 수정 : 2020-08-27 17: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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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이엔엠 제공

 

방송인 신정환(사진)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출연해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의 이진호 기자는 ‘복귀 선언 신정환, 철구 손절한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진호 기자는 “신정환이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겸 유튜버 철구(본명 이예준)가 아닌 다른 방송을 택했다. 바로 가세연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세연은 그동안 연예인의 비리와 실체에 대해 계속해서 폭로를 해온 방송”이라며 “하지만 그런 그들이 최근 새 코너를 단장해 연예인과 유명 인사를 초청하고 있다고 한다. 코너 이름은 ‘위험한 초대’(가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폭로 일변도의 기조를 유지해오면서 연예인에게 공포감을 심어줬던 방송이 이제는 다시 연예인을 초청해서 억울함을 풀어주고 속내를 듣는 코너를 만들다니 재밌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업계에서는 연예인이 초청을 받으면 무서워서라도 (가세연에) 출연을 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신정환은 철구가 아닌 가세연의 영향력을 택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는 “(신정환이) 10대에서 20대의 두터운 팬층을 가진 철구를 버리고 가세연을 택한 결정이 아직까지는 의문”이라며 “폭로 위주의 방송을 해온 가세연이 지난 2010년 두 번의 도박과 뎅기열 사건으로 큰 질타를 받으며 방송을 중단했던 신정환을 어떻게 띄워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신정환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지난 12일 철구는 신정환과의 합동방송을 예고했으나 신정환은 이튿날 “내가 유튜브 촬영을 시작했는데 섭외하는 PD가 개인적으로 출연을 진행하다가 취소를 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해외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고 이 과정에서 원정도박 사실을 부인하며 급성 바이러스 질환인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거짓말한 사실이 들통나 세간의 비난을 받았다. 이후 2017년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7년만에 방송에 복귀했으나 여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듬해 JTBC 예능 프로 ‘아는 형님’에 출연했지만 역시 싸늘한 비난에 방송 복귀를 포기한 바 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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