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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어’와 하룻밤 보낸 레반도프스키, 다정한 가족사진 공개…논란 해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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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27 14:19:55 수정 : 2020-08-27 14: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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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인스타그램 캡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빅이어’와 하룻밤을 보내 누리꾼들 사에서 일탈을 했다는 농담까지 나왔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위에서 두 번째 사진)가 화목한 가족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뜨거웠던 일탈 논란을 잠재우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누리꾼의 우스갯소리도 뒤따랐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가족이 내게 최고의 행복”이라며 “드디어 함께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올리면서 사진 한 장(맨 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레반도프스키는 아내 안나 스타추르스카(맨 위 사진 맨 오른쪽)와 함께 2017년생인 첫째 딸 클라라(〃 〃 〃 왼쪽에서 세번째)와 올해 태어난 둘째 딸 로라(〃 〃 〃 〃 두번째)을 끌어안고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이 게시물은 125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팬들은 “빅이어 질투 나겠네”, “빅이어보다 가족이 최고의 트로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레반도프스키의 이 사진에 빅이어가 언급된 배경은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의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4일 오전(한국 시간)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소재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맞아 1대 0으로 꺾고 유럽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결승전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레반도프스키는 승리를 자축하고자 지난 25일 오전 인스타에 “이렇게 일어났다”며 사진 한 장(위에서 두번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상의를 탈의한 그는 침대에 누워 빅이어를 미소와 함께 지긋이 바라보면서 한 손으로 끌어안고 있다. 아내 대신 트로피와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 사진을 본 팬들이 “레반도프스키의 은밀한 일탈 보기 좋다”, “아내에게 혼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반도프스키가 유럽 챔피언으로 거듭나는데 내조한 아내 안나도 화제다. 

 

안나는 폴란드 가라데 대회에서 29개의 메달을 따낸 챔피언으로, 최근에는 영양 전문가로서 나서 ‘헬시 플랜 바이 앤’이라는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안나는 남편 레반도프스키가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영양과 체력 단련, 식이요법 등 식생활과 관련해 책임지고 있다고 한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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