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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중흥골드스파 임시폐쇄…대전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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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19 15:20:51 수정 : 2020-08-19 15: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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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족이 방문한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가 19일 임시폐쇄됐다.

 

리조트 측은 “17일 리조트를 이용한 고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즉시 휴장을 결정했다”며 19일 오전 방역당국의 통보를 받고 시설을 폐쇄한 뒤 소독과 환기를 진행하고 있다.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 100여명은 숙박시설에 격리조치 됐으며 코로나19 검사 진행 중이다. 휴장 기간은 19일부터 20일까지다.

 

나주시 등에 따르면 대전 171~174번 확진자 가족이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18일 정오까지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를 이용했다. 가족은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워터파크를 사용했으며 나머지 시간에는 리조트에 머물렀다.

 

대전 서구 둔산동에 사는 40대 부부와 초·중학생 아들 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13~15일 경기 용인시 본가를 방문한 뒤 18일 본가 할아버지가 용인 219번 확진자로 판정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받았다.

 

이들은 16일부터 사흘간 나주 일대를 여행하며 여러 곳을 방문했다.

 

나주시와 나주시교육지원청 등은 재난문자와 유치원·어린이집·학교별로 단체 문자를 발송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리조트를 다녀온 주민과 어린이·청소년을 파악하고 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중흥골드스파&리조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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