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본명 정지훈)가 아내 김태희가 최근에 촬영한 광고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방송인 유재석, 가수 이효리와 비가 함께했다.
이날 이효리는 “최근 태희씨가 CF를 찍었냐”고 물었고 비는 “내 노래 ‘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했더라. 법적 절차를 밟을까 고민 중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효리는 “아내가 (패러디)한 걸 무슨 법적 조치를 하냐”고 타박했고 비는 “아내에게 한다는 것이 아니다”고 대답했다.

비는 “(나한테) 이야기도 없이 그런 콘셉트로 한 거다. 우리 와이프는 그걸 눈치도 못 채고 바보같이 했다”며 광고 촬영을 담당한 담당자들이 광고 콘셉트를 제대로 상의하지 않고 진행한 점을 지적했다.
한편 김태희는 최근 남편인 비의 뮤직비디오 ‘깡’을 패러디한 아이스크림 광고를 촬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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