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지나(위 사진·본명 최지나)가 데뷔 10주년을 자축했다.
16일 지나는 인스타그램에 ‘10주년’(10years), ‘고마워요’(thank you), ‘더 강하게’(stronger), ‘함께’(together)라는 해시태그(#)와 사진 한 장(아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지나는 캐나다 린드먼 레이크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지나는 푸른 나무로 무성한 산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있는 대자연을 배경으로 바위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해당 해시태그를 통해 지나는 데뷔 10주년을 자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나는 2005년 그룹 오소녀로 데뷔 후 2010년 솔로로 전향, 싱글 앨범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해 ‘꺼져 줄게 잘 살아’, ‘탑걸’(Top Girl),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그는 2015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고 3500만원을 받은 혐의와 같은해 7월 국내의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2016년 검찰 조사를 받았다.
지나는 “호감을 갖고 만난 상태”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지나와 함께 기소됐던 피의자 4명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결국 지나는 2016년 3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 형을 선고받은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한국을 떠났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지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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