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집 이사 후 일상 선보여
냉동 닭꼬치 요리 삼매경에 누리꾼 공감

‘화려한 솔로’ 생활을 제대로 보여준 골프 여제 박세리가 화제다.
박세리(43)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홀로 사는 생활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대전 집과 서울 호텔을 오가는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에 전셋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거실과 방이 각 한 칸씩인 서울 집으로 이사한 그는 여전한 ‘리치 언니’ 스타일 일상을 보였다.
서울 새집에 속속 도착하는 택배에서는 에어프라이어를 비롯해 각종 주방 도구가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TV를 설치하고 온갖 서비스에 모두 가입하며 집에서 다 누리겠다는 기세를 보였다.
냉장고는 냉동식품으로 가득찼다.
다이어트 중이라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먹고 싶은 것 먹으면서 살 빼자’라는 그만의 신조로 대답을 대신했다.
박세리는 전기 그릴 두 대를 동시에 가동하며 냉동 닭꼬치를 굽는 등 요리 및 ‘먹방’(먹는 방송)에 들어갔다.
그는 “먹는 행복이 제일 크다”며 활짝 웃었다.
지난 12일 재방송과 함께 박세리의 전기 그릴 닭꼬치 요리는 다시 포털 사이트의 주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고, 13일에도 재방송과 함께 여전히 누리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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