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이자 배우인 노민우(왼쪽 사진)와 친구인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오른쪽 사진)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FRIDAY)는 노민우의 생일 직전 두 사람이 극비로 ‘불고기 데이트’를 즐겼다고 지난 9일 보도했다.
아 매체는 “지난해 3월 중순 오후 7시 일본 수도 도쿄 시부야에 있는 고급 불고기 음식점에 하루카가 먼저 들어갔고, 5분 후 노민우가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약 2시간 동안 음식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2시간 후 노민우는 홀로 가게를 나섰고, 바로 5분 후 하루카도 가게에서 나와 주위를 둘러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알게 된 건 4년 전 지인을 통해서였고 본격적인 교제는 노민우가 군 복무를 마친 약 2년 전에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민우는 지난해 3월21일 ‘패션위크 도쿄’의 런웨이 무대에 참여했다”며 “하루카의 생일인 3월24일에 맞춰 일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10일자 최신호에 하루카와 노민우가 같은 음식점에 시간 차로 출입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일본 매체들의 보도로 노민우와 하루카는 열애·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하루카 측은 “단순한 친구 사이”라고 부인했으며, 노민우 역시 “좋은 친구 사이”라며 “아무 걱정 말라”고 팬들에게 해명하고 안심시켰다.
한편 노민우는 도쿄에서 태어나 일본어 실력이 유창하다. 어머니도 일본에서 엔카 가수로 활동했었다.
노민우는 2004년 밴드 트랙스로 데뷔했으며, 탈퇴 후 배우로 변신해 MBC 드라마 ‘파스타’와 영화 ‘쌍화점’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루카는 2001년 니혼TV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로 데뷔했으며 국내 팬들에게는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와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얼굴을 알렸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호리프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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