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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상장 둘째 날에도 상한가…공모가보다 ‘236%’ 급상승

입력 : 2020-07-03 11:32:14 수정 : 2020-07-03 1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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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신규 상장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포맥스 모니터에 주가 그래프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SK바이오팜이 상장 이틀째인 3일에도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4만9천원) 대비 236.7% 상승한 수준이다.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12조9217억원으로 커져 코스피 시총 순위 2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거래량은 53만여주(거래대금 880억원)에 그쳤다. SK바이오팜의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식을 팔지 않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장중 상한가 기준으로 매수 잔량은 1000만주를 넘었다.

 

지난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 되면서 설립된 신약 개발 업체 SK바이오팜은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으는 등 상장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날에도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29.59%)까지 뛰어올라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하는 등 상장 이후에도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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