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등대 해변’ 이어 ‘크루즈’ 대성공
내주 방송 예정 ‘시네마특집’ 기대감↑

가수 이하이(24)가 환상적인 음색을 뽐낸 버스킹으로 ‘힐링 무대’를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멤버들은 세 번째 버스킹을 위해 강원도를 찾았다. 이하이가 합류한 후 첫 무대였다.
멤버들은 속초의 등대를 배경삼아 바닷소리가 들려오는 해변에서 ‘등대 해변 버스킹’을 열었다.
적재와 수현이 함께 ‘Lullaby’로 버스킹을 시작했다. 헨리와 하밀은 ‘여수 밤바다’를 ‘속초 낮바다’로 개사한 공연을 했다.

이어 이소라와 이하이가 ‘신청곡’을 선보였다. ‘신청곡’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처링을 한 이소라 노래다. 이소라는 “이하이가 가이드 보컬로 참여했었다”며 인연을 밝혔다.
‘이소라X이하이’로 ‘신청곡’이 울려퍼졌다. 이하이의 허스키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창법이 빛났다. 관객들도 ‘황금 듀엣’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하이는 “이소라 선배님과 함께해 든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등대 해변 버스킹’과 ‘크루즈 버스킹’은 이하이의 합류로 더욱 빛났다. 다음주 방송 예정인 강원도 버스킹 2탄 ‘시네마특집’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아졌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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