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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여행 중 무더위 급체로 돌발 응급실行…함소원 “몸이 차 한여름에 반팔 못입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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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26 23:26:22 수정 : 2020-06-26 23: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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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 함소원(사진 앞줄 오른쪽)이 방송 중 급체로 응급실에 실려 가 시청자의 우려를 샀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진화 부부 가족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했다.

 

함소원은 중국인 시어머니 ‘마마’(위에서 세번째 사진 오른쪽)의 성공적인 담석 제거 수술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인 남편 진화(〃 〃 〃 왼쪽) 등 셋이서 경치 좋은 충북 충주시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이날만큼은 ‘짠소원’도 통장과 지갑을 가지고 나와 마음껏 돈을 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중앙탑사적공원에 도착한 세 사람은 충주탑평리칠층석탑 등을 둘러봤고 의상 대여소에서 옷을 빌려 서유기 속 캐릭터로 변신해 폭소를 유발했다.

 

마마가 하고 싶다던 캠핑을 위해 양성면 조천리에 위치한 비내섬으로 간 함소원은 텐트를 치고 식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공무 수행원들이 이곳에서 취사가 금지라고 알려줘 세 사람은 황급히 자리를 떠나 중앙시장의 순대골목에서 첫끼를 해결했다.

 

함소원은 순댓국을 먹던 중 표정이 점점 일그러졌고 급기야 “배가 너무 아프다”며 복통을 호소했다.

 

이어 식은땀이 가득한 얼굴로 “어디 누워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내 안색까지 새하얘지면서 점점 고통이 심해지자 남편은 결국 119 응급 구조대를 불렀다.

 

함소원은 전신이 경직돼 제대로 눕지도 못 하고 앉은 상태로 긴급 이송됐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함소원은 “한여름에도 반팔을 못 입을 정도로 원래 몸이 찬 편인데, 33도 무더위에 냉수를 들이켜서 체한 것 같다”며 “다행히 처치 후 완벽히 회복되었다”고 전해 시청자를 안심시켰다.

 

앞서 함소원은 18살 연하의 중국인 패션 사업가 진화와 2018년 결혼했다.

 

함소원은 중국에서 활동할 당시 선전으로 이사를 갔다 진화를 만났다고 한다. 친구들과 모임을 갔는데, 진화를 함소원을 그 모임에 참석했고, 만난 지 2시간 만에 고백해 두 사람 간 사랑이 싹텄다.

 

현재 슬하에 딸 혜정양을 두고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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