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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구속 기소된 단디, 미스터트롯 출연 영상도 삭제

입력 : 2020-06-10 19:51:03 수정 : 2020-06-30 12: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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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단디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TV조선 캡처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단디(33·본명 안준민)가 방송에 출연한 흔적이 계속 지워지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측은 단디가 참가한 영상을 10일 삭제했다.

 

단디는 미스터트롯에 ‘타장르부’로 출전해 예선에서 남진의 ‘둥지’를 불렀다.

 

단디는 2013년 선풍적 인기를 끈 노래 ‘귀요미송’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엠넷 ‘쇼미더머니4’(2015) 등 TV 음악 예능에도 출연했다. 재작년에는 걸그룹 새러데이의 프로듀싱도 맡았다.

 

지난 4월 초 여성 지인의 집에 방문해 술을 마신 후, 지인과 지인의 여동생이 잠들자 여동생의 방에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단디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제출 증거에서 DNA가 검출됐고, 검찰은 지난달 29일 구속 기소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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