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계 영국인인 방송인 에바 포피엘(38·사진)이 한 여름 비키니를 입기 위한 몸매를 준비하기 위해 철저한 운동과 관리에 들어간 근황을 전했다.
에바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이제 6월 여름!”이라며 “비키니 몸매 향해 열심히 해야 할 때”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이대로 먹고 운동하면 정말 헐크가 될 것 같아서 먹을 것 조심하려 한다”라며 “언제부터? 바로 지금부터”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브라톱 및 반바지 레깅스를 입고 체력 단련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다.
군살 하나 없는 몸매에 시선이 절로 간다. 더불어 볼륨감이 있긴 하나 ‘헐크’를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여 엄살을 부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철저한 자기 관리의 면모 또한 엿보인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를 대비하기 위한 듯 마스크도 착용하고 있다.
앞서 에바는 2010년 한살 연하의 레저스포츠 강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일본 태생인 에바는 폴란드계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했다. 초등학교 졸업 후 영국으로 이주해 중·고교를 졸업한 뒤 더럼대에 진학했다.
이후 로레알 일본 지사에서 파견 근무를 한 뒤 2005년부터 한국에 정착했다.
2006년 SBS 예능 프로그램 ‘풀하우스’에서 영어 교사 역할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0년 KBS 2TV 예능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뛰어난 한국말 구사와 아름다운 외모로 명성을 얻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에바 포피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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