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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항공화물 수출 절차 개선으로 적재 지체요인 제거

입력 : 2020-06-02 03:00:00 수정 : 2020-06-01 11: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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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1일부터 항공화물 수출 절차를 개선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모든 수출화물은 세관에 수출신고를 해야 하며 항공사는 수출신고 수리여부를 확인한 후 화물을 항공기에 적재해야 한다.

수출터미널에서 항공화물 수출신고 수리여부를 확인하는 모습.

그러나 지금까지 이런 확인 작업을 항공기 적재 전 시점에 해왔다. 이로 인해 수출화물이 몰리는 집중 시간대에는 수출신고수리여부 확인과 화물포장 작업으로 물류 지체의 주요 원인이 됐다. 또 신고수리여부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 단순 실수 등에 의한 내국물품 무단적재로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인천본부세관은 항공 수출화물의 원활한 물류 흐름을 지원하고 내국물품 무단적재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수출 터미널 반입 단계에서 수출신고 수리여부를 확인토록 절차를 개선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수출 터미널 항공 수출화물 처리절차 개선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항공사, 수출 터미널 운영인, 화물운송 주선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관 관계자는 “수출 터미널 반입절차 개선으로 신속한 물류흐름 지원과 단순 실수 등으로 인한 내국물품 무단적재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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