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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어 마켓컬리 송파 장지동 물류센터서 코로나19 발생…확진자 친구와 23일 대전 방문

입력 : 2020-05-27 15:40:21 수정 : 2020-05-27 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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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로고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과 배송 규모가 늘어나는 가운데, 방역 체계가 따르지 못할 경우 또 다른 대규모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상온1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일용직 노동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진 친구 B씨와 지난 23일 대전을 다녀온 것이 감염 경로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4일 장지동 상온1센터에서 일했고, 이튿날인 25일 송파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송파구청에서 A씨 확진 판정을 전달받은 컬리는 상온1센터를 폐쇄 조치했다. 컬리는 “오후 3시부터 세스코를 통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리는 상온1, 상온2, 냉장1, 냉장2, 냉동 등 총 5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컬리는 “각 물류센터는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고 근무자 간 교류도 없다”고 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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