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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확진자 1만5023명으로 늘어...사망 468명

입력 : 2020-05-01 16:09:52 수정 : 2020-05-01 20: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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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4152명 잠정 집계 / 1인당 114만원 ‘코로나19 지원금’ 신청 접수 시작
지난 23일(현지시간)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 소재 성 메리애나 의대 병원의 집중 치료실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중환자를 돌보고 있다. 가와사키=교도연합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1만5000명을 넘어섰다.

 

공영방송 NHK는 1일에만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일본 본토 내 확진자는 1만4311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감염자 712명을 합쳐 모두 1만5023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현재 하루 추가 확진자는 182명이었다.

 

이날 24시간 동안의 신규 확진자 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한편 누적 기준으로 수도인 도쿄도의 확진자는 415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망자는 국내에서 455명, 크루즈선의 승선자 13명을 합하면 468명이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중증자는 지난달 30일까지 312명이고,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이는 모두 4117명이다.

 

한편 현지에선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1인당 현금 10만엔(약114만원)을 지급하는 온라인 신청절차가 시작됐다.

 

NHK에 따르면 이날 전용 사이트 ‘마이너 포털’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일률적으로 1인당 10만엔을 지급하는 온라인 신청이 시작됐다.

 

10만엔 일률 지급은 국적을 불문하고 주민기본대장에 기재된 모든 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은 이날 내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온라인 신청체제를 정돈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국민 수중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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