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가 27일 개편을 단행했다.
‘뉴스코멘터리 막전막후’(목 오후 11시5분)는 경인지역의 주요현안과 이슈를 강화하여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 프로그램은 뉴스의 이면, 기사의 행간, 정치인의 애매모호한 말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내며 공감과 재미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 뉴스1막과 뉴스2막의 스튜디오 구성으로 수년간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경인 이슈를 현장에서 보고 듣는 코너로 꾸며진다.

신설 프로그램 ‘인사이드 스토리’(토 오후 11시55분)는 대한민국의 오피니언 리더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김준호 아나운서와 윤성은 문화평론가의 공동 진행으로 시대적 화제 이슈 등 삶의 지혜를 조명한다. 5월 2일 첫방송은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이 출연한다.
‘독특한 연예뉴스’(월~금 오후 8시50분)는 가수 요요미가 진행하는 ‘이런가요’를 비롯해 ‘스타 연구소’ ‘드마다수다’ ‘전설의 인생’ 등 요일별 기획 코너를 선보이고 기존 구성과는 전혀 다른 포멧 변화를 시도한다. 또한 최근 대중문화의 핵심 소비 주체가 된 장노년층의 취향저격 코너를 통해 유튜브 콘텐츠에 익숙한 이들의 니즈(Needs)를 충족 시킬 예정이다.
저녁종합뉴스 ‘OBS 뉴스중심’(매일 오후 7시30분)은 김준호, 최지해 아나운서가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당일 발생한 이슈를 정리하고 경인지역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한다.
OBS는 “시청경쟁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질적 개선 및 편성 시간대 재편을 한다”며 “보도와 제작 부문의 지역성 강화를 통한 지역 채널로서 입지를 굳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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