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배우 김태희의 딸 서우 역할을 맡은 아역배우 서우진(사진)군이 긴머리를 잘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서군의 어머니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지난 일요일, ‘하바마’ 마지막 촬영 끝나자마자 미용실. 사실 조금 더 단발로 두고 싶었지만 광고 촬영 때문에 ‘싹둑’”이라는 근황을 담은 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러면서 “’상남자’ 우진이로 변신했어요. 우리 아기 오빠 ‘뿜뿜’. 멋진 오빠 형아 포즈래요”라며 아들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칭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자르는 우진 군과 짧아진 머리로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우진 군은 ‘하이바이, 마마’에서 양갈래 머리로 여자아이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원피스도 입었다. 남자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자아이를 연기한 것.
제작진 측은 서우진 군의 성별을 뒤바꾼 배역 배정에 대해 “붕어빵이라고 할 만큼 김태희 배우와 높은 싱크로율, 안정적인 연기를 고려해 캐스팅 하게 된 것”이라고 언론에 소개한 적 있다.
한편, 오는 19일 종영을 앞둔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서우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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