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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발전 쌍두마차에 조선해양 소재혁신산업·융합기계부품산업 선정

입력 : 2020-04-14 03:00:00 수정 : 2020-04-13 12: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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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창출과 환경규제에 따른 해양첨단소재산업 육성 / 자동 생산 및 지능형 생산시스템 구축 /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 계획

조선·해양 소재혁신산업과 ICT 기반 융합 기계부품산업이 부산발전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TF를 구성해 부산지역혁신협의회 산업분과위원 전문가 회의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시는 1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 지역혁신성장계획 신규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성장계획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혁신개편에 따라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혁신성장전략 기획과 실행을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통부, 교육부가 지역 단위로 추진하는 지역혁신 관련 11개 사업과 시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된다.

 

2021년 부산시 지역혁신성장계획은 지역 여건과 동향분석에 따라 혁신전략산업과 핵심품목을 도출하고, 신규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고부가가치 창출과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 따른 신소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해양첨단소재산업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선·해양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또 ICT 기반 커넥티드 융합 기계부품산업으로 자동 생산·지능형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제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지역혁신성장계획을 수립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해양첨단소재산업과 지능형 기계부품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역혁신성장계획 심사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지자체별로 31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다음 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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