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소희가 봄의 일상을 전했다. 한소희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렸다.
도심 녹지에서 찍은 듯한 사진에는 빨간색 니트를 입은 한소희가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봄 풍경을 담고 있는 모습이다.
의상과 화장에서도 빨간색을 강조한 그의 모습은 화창한 봄날 녹색 풍경과 대비돼 시선 주목성을 올렸다.

이날 한소희의 모습은 그가 모델로 선 ‘뇌명천하’ 게임 광고를 떠올리게 한다.
한소희는 작년 11월 모바일 게임 ‘뇌명천하’ 모델로 선정돼 한 달 뒤 유튜브 등서 전통 비단옷을 날리는 여검객을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숲에서 바람과 나뭇잎을 날리며 신비로운 분위기로 검술을 하는 전통 여검사 스타일의 티저 광고와 함께, 코믹 본편도 선보였다.

코믹 본편에서는 빨간 비단옷을 펄럭이는 검술을 바라본 현대의 경비원이 “역시 공채는 달라”라고 칭찬하는 모습이다. ‘신입사원’임이 밝혀진 한소희가 한 번 더 검을 날리자 낙엽들이 바닥에 ‘다운로드’라는 글자로 모아진다.
한소희는 최근 팔에 문신을 한 모습과 담배를 물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에 올랐다. 해당 사진들은 인터넷 SNS 인플루언서 시절 공개한 것으로, 일상이라기보다는 콘셉트 성격이 강하다. 그는 팔의 문신을 현재 제거한 상태다.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는 일부 누리꾼의 의견에 맞서 “한소희는 성인이고 개인의 자유인데 문제삼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박이 이어졌다.
한소희의 지인은 “남자였으면 큰 문제가 안 됐을 일에 여자여서 비판이 몰리는 것같다”고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한소희가 출연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지난 4일 전국 시청률 14.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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