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릭비 김상혁(37)과 쇼핑몰 CEO 송다예(31) 사이의 이상 기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감지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6일 결혼했으나, 1년여 만인 7일 이혼을 발표했다. 결혼 준비 과정을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공개하고, SNS로 달달한 연애와 결혼생활을 알려와 ‘럽스타그램’의 표본으로 불린 부부여서 대중의 충격은 더 컸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올 초 별거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혁은 “모두 저의 불찰”이란 입장을 밝혔고, 소속사는 “개인 사생활이라 이혼 사실 이외 더 공개할 것은 없다는 입장에 변함 없다”고 말했다.
김상혁의 SNS에는 올해부터 송다예에 대한 언급을 볼 수 없었다. 2월에는 서로의 SNS를 ‘언팔’하여 “두 사람 사이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불렀다.
이혼 발표가 임박하며 두 사람의 SNS 모두에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을 찾을 수 없었다.
쇼핑몰에 SNS를 적극 활용해온 송다예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상혁도 1년치 넘는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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