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구라가 이태원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홍석천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KBS 예능 유튜브 채널에는 김구라가 출연하는 유튜브 방송 ‘구라철’의 3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이태원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작곡가 돈스파이크와 방송인 홍석천을 찾았다.
김구라는 홍석천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러 홍석천에게 “돈스파이크 가게 다녀왔는데 거기 장사 잘 되더라. 근데 지금 이태원에 사람이 없다”며 이유를 물었다.
홍석천은 “코로나19가 첫 번째고 여기 상권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전부 밤장사, 술장사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왜 그렇게 된 거야”라고 물었고 홍석천은 “임대료가 비싸지니까 테이블 단가는 밥장사는 조금 낮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구라가 “이태원 상권을 꽉 잡고 있다. 가게를 몇 개씩 한다는 이미지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홍석천은 “많이 운영할 때는 14개까지 운영했는데 작년에 다 정리하고 지금은 1개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 대해서도 “지금 비어있다”며 “지금 나이가 50 넘었는데 여기서 쓰러지면 못 일어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에 김구라는 “홍석천이 살아야 이태원이 산다”며 그를 응원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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