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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협업 플랫폼, 재택근무 확대로 화상회의 25배 증가

입력 : 2020-03-14 03:02:00 수정 : 2020-03-13 10: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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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는 자사의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의 화상회의 접속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약 25배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에 탑재된 화상회의 기능은 국내 주요 기업의 재택근무가 결정되던 지난달 26일쯤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이달 첫 주에는 지난달 동기 대비 약 25배 증가한 사용량을 보였다.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의 화상회의 서비스는 최대 14명의 다자간 화상 채팅뿐 아니라, 회의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노트 및 녹화, 파일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NHN은 설명했다.

 

업무 관리 및 협업 툴 서비스인 프로젝트, 메신저, 메일 기능의 접속 트래픽은 일평균 약 30%가 증가했다. 이러한 지표는 신규 유입 증가와 더불어, 재택근무 중에도 평소와 동일한 업무량이 생성되며, 업무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는 지난달 27일 무상지원을 결정한 이후, 일평균 신규 가입자 수가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약 4배 증가했다. 최근 2주간 신규 가입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빠른 원격근무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 중소기업이 90% 이상 차지하고 있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협업 플랫폼으로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서비스 신청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원격근무에 대한 니즈가 높은 고객사의 도입 결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고객사별 프로젝트나 메신저 등의 접속 트래픽은 평소와 동일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상승한 것을 볼 때, 재택근무에도 차질없이 업무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활용해 재택근무에 들어간 A사의 업무 데이터에서도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대기업의 중국 센터인 A사의 경우,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된 직후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재택근무를 시작한 2월 업무 프로젝트 등록 수는 전월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192% 증가율을 보였고, 업무 협업 댓글은 187% 증가했다.

 

NHN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신규 가입 및 적용하는 모든 중소기업에 서비스 인원수 제한 없이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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