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스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이 최근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7)의 수록곡 ‘블랙 스완’(Black Swan)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현대무용 전공자다운 발레 실력을 선보였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월 선공개된 블랙 스완의 뮤직비디오를 5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흑조로 변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앞서 미국 CBS의 TV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 지난 1월 퍼포먼스를 처음 공개했을 때처럼 맨발로 안무를 펼쳤다.

이 가운데 특히 현대무용을 전공한 지민의 모습에 더욱 시선이 간다. 블랙 스완 발표 후 부산예술고에 전체 수석으로 입학해 현대무용을 전공한 그의 경력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빅히트 측은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해 “무대 위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백조에서 흑조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17일 블랙 스완을 선공개했을 당시에는 슬로베니아의 현대무용팀 ‘엠엔(MN) 댄스 컴퍼니’ 단원(사진)이 곡의 정서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아트 필름’을 선보인 바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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